유니 제트스트림은 미쓰비시 연필에서 만드는 유성 볼펜이다. 필자가 가장 자주 쓰는 펜은 누가 뭐래도 제트스트림 퓨어몰트다. 개인적으로 유니 제트스트림은 단연 최고의 필기구라고 생각한다.

 

제트스트림 3색볼펜 레몬옐로우(0.7mm),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올드로즈(0.5mm), 제트스트림 4&1 크림옐로우(0.5mm), 제트스트림 라이트터치 코랄핑크(0.5mm)를 가지고 있다. 이 네 자루는 원래 쓰던 것들이고, 조만간 제트스트림 엣지(0.28mm)가 필자의 집으로 올 예정이다. 엣지가 오면 그때 따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처음 제트스트림을 만났을 때가 아직도 기억이 난다. 필자는 원래 필기구마다의 차이점을 잘 못 느끼는 편인데, 제트스트림은 써보고 반했을 정도로 필기감이 좋았다. '뭐야…? 뭐 이런 펜이 다 있어…?' 하고 놀랐더랬다. 굉장히 부드럽고 잉크도 술술 나오는 게, 제트스트림은 볼펜의 정석이라고 본다.

 

다만 싱글볼펜이 아니라, 다색 멀티펜을 애용한다. 한번에 여러 색깔이 나오는 펜을 좋아한다. 특히 필자가 가지고 있는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올드로즈 색상은 한정판인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가장 좋아하고 있다.

 

유니 제트스트림은 위 사진처럼 리필을 쌓아놓고 쓴다. 벌써 몇 통째인지 모르겠다. SXR-80-05는 0.5mm 기본 리필이고, SXR-ML-05는 양이 더 많은 리필이다.

 

고시생 볼펜으로도 유명한 제트스트림은 미끄러울 정도로 부드럽기 때문에 글씨를 공들여 쓰는 펜은 아니다. 그리고 필압이 강한 경우에는 볼펜심이 자주 망가져서 잉크를 절반도 못 쓰고 버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필자가 리필을 쌓아두고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유니 제트스트림 0.5mm 필기감
재생시간 43초

 

유니 제트스트림 0.7mm 필기감
재생시간 29초

 

유니 제트스트림 라이트터치 0.5mm 필기감
재생시간 58초

제트스트림 라이트터치는 2세대 잉크라고 한다. 더 부드러운 필기감이라고 하는데, 예리한 편이 아니라면 (=필자의 경우) 차이점을 잘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 제트스트림 멀티펜에 비해 가볍다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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